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이 오는 25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8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사업화 유망 기술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원자력연이 보유한 2000여 개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원자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기계 △첨단 바이오 △재료·화학·환경 분야 54개 기술을 엄선해 소개한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들은 기업의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다.
대표적인 출품 기술은 '고순도·고결정성 그래핀 양자점 패터닝 기술'이다. 이온빔을 이용해 유해 화학물질 없이 순수 그래핀 양자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높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신소재로 이를 수 나노미터(nm) 크기로 줄일 경우, 반도체의 특성까지 갖게 되는 데 이를 '그래핀 양자점'이라고 한다. 특히 이 기술은 특정 위치에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정밀 미세 패터닝도 가능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센서, 바이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누설 전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GaN(질화칼륨)계 전력소자 제조 방법'도 우수 기술로 꼽힌다. GaN계 전력소자 제작 시, 실리콘 기판에 입자빔을 조사해 박막 손상 없이 누설 전류의 원인을 제거하고, 전류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력반도체, 고전력밀도를 요하는 전기자동차, 전력 절감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산업체로의 기술 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지재권 창출 등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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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원자력연이 보유한 2000여 개 특허 중 사업화 가능성이 큰 △차세대원자력 △반도체·디스플레이 △소부장·기계 △첨단 바이오 △재료·화학·환경 분야 54개 기술을 엄선해 소개한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해당하는 기술들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들은 기업의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이다.
대표적인 출품 기술은 '고순도·고결정성 그래핀 양자점 패터닝 기술'이다. 이온빔을 이용해 유해 화학물질 없이 순수 그래핀 양자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그래핀은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고 구리보다 100배 높은 전기전도성을 가진 신소재로 이를 수 나노미터(nm) 크기로 줄일 경우, 반도체의 특성까지 갖게 되는 데 이를 '그래핀 양자점'이라고 한다. 특히 이 기술은 특정 위치에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초정밀 미세 패터닝도 가능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센서, 바이오 분야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누설 전류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GaN(질화칼륨)계 전력소자 제조 방법'도 우수 기술로 꼽힌다. GaN계 전력소자 제작 시, 실리콘 기판에 입자빔을 조사해 박막 손상 없이 누설 전류의 원인을 제거하고, 전류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전력반도체, 고전력밀도를 요하는 전기자동차, 전력 절감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 제공한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산업체로의 기술 이전, 연구소 기업 설립, 지재권 창출 등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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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류준영 차장 joon@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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