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아닌 돈 되는 우주기술…VC들 발길 몰린 'K-우주포럼' 스타트업 부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6.04.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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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키플랫폼] K-우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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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우주포럼' 콘퍼런스의 네트워킹 현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우주포럼' 콘퍼런스의 네트워킹 현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우주포럼' 현장의 한편에 마련된 IR(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소개) 스타트업 소개 부스에는 VC(벤처캐피탈)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이날 행사는 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글로벌 콘퍼런스 '2026 키플랫폼'(K.E.Y.PLATFORM 2026)의 특별세션으로 진행됐다.

유럽우주국에서 덴마크 스타트업 육성 조직을 운영하는 메디 티자르 한손 교수와 핀란드의 위성기업 아이싸이(ICEYE)의 에릭 리 한국지사장이 기조 강연을 진행한 가운데 △코스모비 △플렉셀스페이스레오스페이스 등 국내 유망 우주 스타트업 3개사의 IR 무대도 마련됐다.
코스모비는 우주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초소형 위성용 홀추력기 기술을 개발했다. 기체 연료를 이온화해 가속하는 홀추력기 장치는 높은 연료 효율 덕분에 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에도 탑재된 핵심 기술이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우주포럼' 콘퍼런스의 네트워킹 현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K-우주포럼' 콘퍼런스의 네트워킹 현장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플렉셀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의 사내벤처로 출발해 '페로브스카이트·CIGS(구리 기반 소재) 탠덤(Tandem) 태양전지'를 개발한다. 이 기술은 기존 태양전지 대비 비용을 60% 이상 절감하면서도 28~30%에 달하는 높은 효율을 달성했다.

레오스페이스는 위성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차세대 통신 기술인 레이저 광통신을 양대 축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이형권 대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광학 전문가로 30년 넘게 첨단 광학 기술의 최전선을 지켜왔다.

이날 K-우주포럼에 참여한 VC 관계자는 100여명에 달한다. 이외에도 일반 기업과 학계·군·일반인 등 총 200명 이상이 현장에 참석했다. 행사장을 찾은 VC들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부스에 몰리면서 현장은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부스 앞에는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투자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 VC 심사역은 "오늘 현장에서 본 스타트업들의 기술은 당장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는 구체성을 갖췄다"며 "기술 완성도가 높은 팀들이라 후속 미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강호병 머니투데이 대표는 "우주 산업이 탐사에서 실제 산업으로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우주 분야에는 이미 유망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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