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건강관리 '몸튼맘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서 통했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4.1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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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건강관리 솔루션 '몸튼맘튼'을 운영하는 에스엠디솔루션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불린다. 매년 전 세계에서 1만건 이상의 프로젝트가 접수된다.

2016년 설립된 에스엠디솔루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서 드러나지 않은 수요를 찾아내 세상에 없던 의료기기를 통해 의료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몸튼맘튼은 모바일 앱을 통해 근로자와 보건 관리자들에게 만성질환, 근골격계질환 및 정신건강 위험도를 4단계 신호등 체계로 구현하고 근로자들의 건강 문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웹 기반 서비스다.

웨어러블 기기를 기반으로 심박수, 혈압, 혈당, 신체활동 등을 일상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근로자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몸튼맘튼은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동기부여하고 건강관리자의 업무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연세대 원주의대 고상백 교수팀, 울산과학기술원 김황·정두영 교수팀, 서울대 의대 함봉진 교수팀, 에스엠디솔루션 김현정 대표팀이 공동개발했다.

김현정 대표는 "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효율적인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했다"며 "나아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더욱 강화된 직무 관련 건강상 위험을 조기 발견·개입해 보다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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