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등 고난도 글쓰기도 생성 AI로…'뤼튼 도큐먼트'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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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로 다양한 글의 초안을 작성해주는 플랫폼 '뤼튼'을 운영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전문적인 글쓰기를 위한 AI 문장 생성 서비스 '뤼튼 도큐먼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뤼튼 도큐먼트는 시작부터 막막했던 사업계획서와 보고서 작성과 같은 고난도의 업무 문서 초안 작성을 돕는다. GPT-3.5와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자체 모델 등 초거대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다.

데이터 바우처 사업계획서 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창업패키지(예창패)·초기창업패키지(초창패)·창업성장기술개발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용 양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뤼튼 도큐먼트는 초안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스타트업과 중소상공인 등 일손이 부족한 스몰 비즈니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양식에 맞춰 키워드를 입력해 항목별 초안을 만든 뒤 직접 내용을 추가해 나가는 방식이다.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AI 챗봇 '챗GPT(ChatGPT)'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지만, 영어 중심의 언어모델 학습의 한계로 한국어는 아직 답변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한국 등 비영어권 유저들도 영어 중심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생성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목표다.

뤼튼의 경우 지난해 10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월간 활성 유저(MAU)가 10만명을 넘어섰고, 이들이 생성한 단어는 20억건에 달했다. 50여개 이상의 비즈니스 상황에 활용 가능한 툴을 갖췄다.

제성원 뤼튼테크놀로지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뤼튼 도큐먼트를 통해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생성 AI 서비스'로서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며 "비영어권 이용자를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 업무 효율 혁신을 빠르게 돕겠다"고 강조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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