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레노버 출신 마케팅 전문가, 중고폰 거래 '폰가비' COO 합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3.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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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레벨 영입]

김준식 업스테어스 사업총괄 이사(COO)
김준식 업스테어스 사업총괄 이사(COO)
중고폰 거래 플랫폼 '폰가비'를 운영하는 업스테어스가 김준식 전 레노버 마케팅 이사를 사업총괄 이사(COO)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업스테어스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한 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IBK캐피탈 등에서 후속 투자를 받았다. 2021년 21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지난해는 101억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인다.

김준식 COO는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후 KT에서 리테일, 마케팅 및 신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의 글로벌 IMC 전략 수립과 마케팅 파트너십 업무를 추진했다.

2019년부터는 레노버 코리아에서 PC, 태블릿, 모토로라 스마트폰 마케팅을 총괄하며 레노버의 국내 사업 성장을 견인했다. 업스테어스는 이번 영입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수익 효율화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영석 업스테어스 대표는 "김 COO 는 통신과 리커머스 유통 사업 관련 업계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갖고 있는 인재"라며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C레벨 인사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 COO는 "업스테어스는 중고 IT 기기에 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IT 리커머스 시장의 리더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회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업스테어스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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