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크리에이터 마켓 플랫폼 '백패커', 200억 시리즈C 투자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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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운영하는 백패커가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및 기관들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싱가포르 소재 액시엄아시아프라이빗캐피탈과 밴더빌트대학교 투자사무소 등 글로벌 투자자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백패커는 △아이디어스 해외시장 진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인프라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 △작가 및 창작자 환경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각각 8주년과 11주년을 맞이한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은 열악했던 국내 창작자 시장에 혁신을 이뤄 내며 시장 개선에 앞장서 왔다. 수익성을 바탕으로 하는 건강한 성장 구조 구축 활동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는 매월 손익분기점(BEP)을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의 누적 거래액은 1조원을 돌파했으며 양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핸드메이드 작가와 창작자들은 3만5000명과 2만6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백패커는 창작자 생태계를 위한 비전으로 '에브리데이 스페셜'을 발표했다.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크리에이터 정기 멤버십 후원 서비스 '스테디오' 등 플랫폼 간의 상호 보완 및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우리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작자가 고객들에게 '세상의 특별함'이란 감정 가치를 제공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K 창작자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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