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주차 내비' 베스텔라랩, CES서 자율주행 V2I 기술 선보여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1.06 17:31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실내 주차 공간의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을 운영하는 베스텔라랩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자율주행 V2I(Vehicle to Infrastructure)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V2I는 차량과 도로 인프라 간 무선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는 기술이다. 베스텔라랩은 '워치마일: V2I-비전 연동 스마트 내비게이션 솔루션'으로 CES 2023 개최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CES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2018년 설립된 베스텔라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사물 인식, Non-GPS 정밀 측위 기술, 동적 지도 자동 생성, 정밀 디지털 맵 제작, 최적·최단 경로 알고리즘,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알고리즘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워치마일을 개발했다.

이용자는 영상과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현황과 빈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해 성향에 맞는 최적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줄이고 연료 사용량과 배기가스 배출량도 감축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 서울역 주차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킨텍스,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호반건설 대규모 아파트 주거시설과 다양한 지식산업센터 등에서 워치마일을 이용 중이다.

베스텔라랩은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차량 센서의 사각지대 위험을 사전 파악하고 주차장 내 보행자나 갑자기 출발하는 차량,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고 등의 실시간 안전 정보를 자율주행차량에 제공하는 V2I 솔루션 '제로크루징(ZeroCruising)'도 함께 선보인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V2I 기술력을 바탕으로 많은 국가와 지역에 워치마일을 공급해 사람들의 편리하고 빠른 주차 생활에 기여하겠다. 주차장 내 쾌적한 대기환경을 만들어 ESG도 실천하겠다"고 했다.

베스텔라랩  
  • 사업분야모빌리티,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스마트카, 첨단센서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텔라랩'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