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작곡' 포자랩스, 음악분야 생성AI 기술 연구로 국제 논문 등재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1.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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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작곡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논문을 등재했다고 5일 밝혔다.

뉴립스는 기계학습, 빅데이터, 시청각 정보처리 등 다양한 AI 분야의 연구가 발표되는 학회다. 각 분야 우수 연구자들의 논문 중 25% 정도만 채택될 정도로 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등재된 논문은 '샘플 조합 AI 음원 생성(Combinatorial Music Generation)' 기술 관련 연구다. 각 트랙의 역할과 코드의 특성 등을 AI 모델에 학습시켜 기존 AI 음원 생성 모델에서 발생하는 불협화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수준 높은 음원 생성을 위해 자체 개발한 12가지 메타데이터를 공개해 누구나 이를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AI 음악 업계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포자랩스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36회 2022 뉴립스 콘퍼런스에 참여해 전 세계 유명 석학과 기업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번 논문을 소개했다.

김태현 포자랩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최근 대화형 AI 챗봇 '챗GPT(ChatGPT)' 등 생성 AI가 화제지만 음악 생성 AI는 아직 게임 체인저가 없다"며 "논문 등재를 바탕으로 포자랩스의 데이터셋이 AI 음악 업계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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