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 1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2.12.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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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비아
/사진제공=케비아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가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시리즈A에 이어 후속 투자로 참여했다. 신규 투자사로 GS리테일, 다날, 티케인베스트먼트, 우리은행이 합류했다.

캐비아는 국내 외식 분야 최대 규모의 푸드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으로 상품화하는 RMR(레스토랑 간편식) 사업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식자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캐비아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유명 레스토랑부터 백년 가게, 노포, 각종 핫플레이스까지 국내외 150여 개의 푸드 IP(지적재산권)를 확보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B 투자의 경우, 일반 투자사 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유통, 결제 분야 기업도 포함됐다.

캐비아는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이커머스 등 유통 채널을 활용해 RMR 상품의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봇 카페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외식·콘텐츠 신사업을 추진 중인 다날과도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낼 방침이다.

박영식 캐비아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푸드 IP 기반의 적극적인 사업 확장은 물론, 투자사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최대 미식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기는 미식 생활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비아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요식∙식품
  • 활용기술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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