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기업 메디컬오, 경기도 광주에 원외탕전 공장 착공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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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바이오 테크 기업 메디컬오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광주에 최신 설비를 갖춘 원외탕전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메디컬오는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의약품 제조 △병원 경영 컨설팅 △코스메틱 브랜드 런칭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천연물 기반 특허 물질 '엑소좀'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생명공학부분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며 재생·항염 분야에서 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원외탕전이란 학약을 달이는 설비시설이 외부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메디컬오는 원외탕전 공장에 최신 제조 설비와 조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정성 검증 프로세스를 갖춰 높은 수준의 품질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화장품 원료 제조 시설도 마련해 특허 성분 기반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해당 원료를 하니술, 이스라이브러리 등 자사의 뷰티 브랜드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장동훈 메디컬오 대표는 "원외탕전 공장 설립은 새로운 도전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원료를 공급하고 한의학의 치료 범위와 치료율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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