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올리면 성형 전문의가 견적…헤이리본,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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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성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 '헤이리본'을 운영하는 버텍스랩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제로투원파트너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버텍스랩은 성형외과 전문의·비전문의를 구분하기 어려운 기존 플랫폼과 달리 성형외과 전문의들만 입점할 수 있도록 제한해 신뢰도를 한층 높인 플랫폼을 지난달 정식 출시했다.

이용자는 상담을 원하는 부위를 직접 사진으로 촬영한 뒤 견적을 받아볼 수 있고 원하는 전문의가 있는 경우 지정도 가능하다. 실제로 시술·수술을 완료한 내역을 가진 이용자만 후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병원과 의사의 개인 소셜네트워크(SNS) 공간으로서 성형 정보 및 성형 지식 등 성형에 관한 자유로운 주제로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 환자와 의사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김태수 버텍스랩 대표는 "비전문의와 전문의가 구별되지 않는 성형 플랫폼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올바른 성형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제로투원파트너스 대표는 "정확한 정보가 생명인 성형 정보 플랫폼에 '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성형정보'라는 차별점을 만든 버텍스랩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곳에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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