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고리, '홀몬케어'서비스로 'KHIDI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2.09.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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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몬케어 AI(인공지능) 앱서비스를 개발한 '연결고리' 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KHIDI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홀몬케어는 IoT(사물인터넷) 생체 데이터 기반의 간병인 품질관리 AI 앱서비스다. 단순히 간병인이나 요양보호사 매칭서비스에서 벗어나 간병인의 품질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손목핏을 통해 수집한 환자와 간병인의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징후를 측정, 지역 커뮤니티케어까지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AI학습기반 서비스다. 특히 의료 전문성이 부족한 간병인이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 기관 처방 미션 수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팀장 오은아(경희대 4년)와 김대호(경희대 4년), 김주연(동덕여대 3년), 신혜정(숙명여대 1년), 이예은(숙명여대 1년) 등 다양한 지역과 전공자 총 5명이 뭉친 연결고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대상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ICT 멘토링 이브에서 구성됐다. 연결고리팀은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 교육트랙에 선정됐으며, 기술적인 고도화와 제도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검증받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오은아 팀장은 "호르몬 치료 환자와 간병인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간병인에 대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에 대한 모니터링과 환자 상태에 대한 입체적인 커뮤니티케어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공공기관과 대학교, 팀원 모두가 함께 했기 때문에 지역사회통합 돌봄을 위한 기술적인 솔루션까지 연결시킬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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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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