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우리 아이 심리…키위스튜디오, 3억원 투자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2.08.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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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피카소'를 운영하는 키위스튜디오가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 소풍벤처스와 에듀테크 기업 휴노, 글로랑으로부터 총 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소풍벤처스는 올해 초 주식회사 키위스튜디오의 성장세를 보고 시드 투자한 바 있다. 이번 브릿지 투자 라운드를 리드했다. 신규 투자로 참여한 휴노는 영유아 심리검사지 제공과 그림 분야의 심리분석 공동 연구 등 키위스튜디오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키위스튜디오
/사진제공=키위스튜디오
키위스튜디오의 대표 서비스인 리틀피카소는 아이들의 그림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저장된 그림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점검한다. 현재 리틀피카소에 저장된 아이들의 그림은 6만건이 넘는다.

키위스튜디오의 박천명 대표는 "리틀피카소 앱 내 아이들의 그림 속 심리 데이터가 심리검사 전문기업 주식회사 휴노와 만나 단순한 클라우드 그림 보관 서비스를 넘어 영유아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보한 자금은 AI 기술 개발 연구원, 임상심리전문가 등 심리분석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핵심 인력을 충원하여 그림 심리분석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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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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