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테크놀로지-SRMC, 헬스케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협력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2.09.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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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인 SRMC 대표(왼쪽)와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6월15일 글로벌 광성형 사업 및 메디컬&헬스케어 프렌차이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블룸테크놀로지
김유인 SRMC 대표(왼쪽)와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6월15일 글로벌 광성형 사업 및 메디컬&헬스케어 프렌차이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블룸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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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가 게임 서버를 로커스체인으로 대체한 데 이어 의료기기 업체와 손잡고 메디컬·헬스케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도 나선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메디칼 그룹 SRMC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블룸테크놀로지는 SRMC의 레이저 성형 및 메디컬·헬스케어 프렌차이즈 사업에 대해 로커스체인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프렌차이즈 점포와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을 개발한다.

SRMC는 발명하는 의사로 알려진 김유인 원장이 1995년 병원 개원과 동시에 설립한 회사(옛 유인바이오텍)다. 레이저를 이용한 성형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주름장비 SRS와 비만장비 SRA를 직접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미국 특허를 받았다.

주름 개선 등의 시술은 보통 2~3시간, 회복에는 수개월 이상 걸리나 김 원장이 개발한 주름장비와 비만장비는 10여분만에 효과가 나타나고 자연스럽게 회복되며 부작용도 없다는 게 SRMC측 설명이다. 또한 지난 10년간 10여개국의 유명 셀럽들을 시술하면서 쌓은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헬스케어 프렌차이즈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블룸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 최고의 성능과 무한 확장성을 실현하는 차세대 레이어 1 블록체인이다. 모바일 기기 등 컴퓨팅 사양이 낮은 기기에서도 작동할 수 있으므로 초저가로 노드(node, 참여자 컴퓨터)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 루나 사태 등으로 가상 자산에 대한 불신과 우려가 커졌으나 로커스체인은 SRMC와 같은 신규 파트너와 함께 실제 사용처를 만들고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블록체인의 가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김유인 SRMC 대표는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의 기술과 함께 한다면 잠재력이 큰 광성형 사업과 글로벌 메디컬·헬스케어 프렌차이즈 사업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는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로커스체인 플랫폼은 전세계로 확장되는 SMRC의 프렌차이즈 사업에서 베이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되어 강력한 생태계 경쟁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는 실생활 곳곳에서 로커스체인의 기술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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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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