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와 SNS 결합' 커피하우스, SK증권·기업은행서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3.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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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셜네트워크(SNS) 플랫폼 '커피하우스'를 운영하는 소셜인베스팅랩이 SK증권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소셜인베스팅랩은 카이스트(KAIST) 출신 한동엽 대표와 박남규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지난해 1월 함께 설립했다. 카이스트 인공지능(AI) 대학원의 양은호 교수가 기술고문을 맡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커피하우스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증권사의 MTS(Mobile Trading System)와 SNS를 결합했다. 하나의 앱 안에서 계좌 개설과 주식 거래, 실거래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관리·공유하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앱 사용자들의 네트워킹으로 커뮤니티 내 자정 작용이 활성화되며 신빙성 있는 정보가 축적된다. 소셜인베스팅랩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거래를 보다 쉽게 하고 자유롭게 다른 투자자와 의견을 나누며 신뢰도 있는 주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커피하우스에는 신한금융투자의 비대면 계좌개설과 주식거래 서비스가 연동돼 있다. SK증권과는 오픈 API를 통한 주식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다른 대형 증권사들과의 추가 제휴도 진행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인도와 일본에 진출해 현지 창업자들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다는 목표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대형 증권사들과의 추가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상반기 안으로 커피하우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할 것"이라며 "인도와 일본 등으로 진출해 아시아의 소셜 인베스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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