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226%' 잭팟...가우스캐피탈, 스케일업 투자전략 통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패밀리오피스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이하 가우스캐피탈)가 색조 브랜드 힌스(Hince) 투자 4년만에 200% 넘는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시드 단계부터 투자 후 스케일업을 함께 한 뒤 엑싯(투자금회수)까지 성공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LG생활건강은 색조 브랜드 힌스를 운영하는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원에 인수했다. 힌스는 일본에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가 좋아하는 K-뷰티 대표 인디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2019년 1월 자연스러운 색감을 강조한 무드 콘셉트의 힌스를 론칭한 뒤 1년만에 면세점 입점에 성공했고, 바로 일본에 진출해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을 펼쳤다. 회사는 일본 직영점인 '힌스 루미네이스트 신주쿠', '힌스 아오야마'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218억원 가운데
김건우기자
2023.11.01 0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