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반값 전기차 만든다"…전문가들이 본 '휴머노이드' 미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만드는 전체 밸류체인을 고려할 때 원재료에서 최종 완성차까지 모든 단계에서 인건비가 전체 자동차 제조 원가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되면 인력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고 비즈니스 모델이 바뀔 것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토론회에서 "자동차 산업은 지난 100년간 조립 라인에 사람이 너무 많아 항상 파업 위험에 시달려왔다. 인력을 많이 고용하는 비즈니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영인학회와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현황과 미래를 짚어보고, 한국의 특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은영 수석연구원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최리군 현대차그룹 로
최태범기자
2025.06.16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