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풍력발전·저층 민박으로 주민 수익…재생에너지 타워 '눈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층부와 외벽은 풍력과 태양광 발전, 저층부는 주민공동시설로 각각 활용할 수 있는 타워형 재생에너지 시설이 전남 신안군에 설치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오딘에너지는 지난 8일 타워형 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에너지전환 시범사업 MOU(양해각서)를 전남 신안군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신안군 도서 중 한 곳에 시범 설치된다. 이 시스템은 기둥과 대형 날개로 이뤄진 기존 풍력발전기와 달리 내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원통형 건물 구조다. 오딘에너지에 따르면 각각의 층마다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고 저속의 바람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옥상 및 남측 외벽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저층부는 도서주민의 공동시설로 활용 가능하다. 사전 조사에서 섬 지역 주민들은 "오딘 타워 저층 공
김성휘기자
2024.07.09 2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