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흡수율 높이는 미세전류 기술"…화장품·바이오 혁신 도전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피부를 통한 약물·화장품 성분 전달 기술을 보유한 커런트비앤씨가 엔슬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자체 개발한 미세전류 소재를 활용한 마스크 패치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커런트비앤씨는 MGM(Microcurrent-Generating Material)이라는 독자 소재를 개발했다. MGM은 외부 전원 공급이나 배터리 없이 압력, 온도, 정전기 등 외부 자극으로 미세전류를 생성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피부에 도포하거나 부착한 후 두드리거나 문지르면 압전 구조를 가진 MGM 복합체가 비대칭으로 변형되면서 전위차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전기천공과 전기삼투 현상이 일어나 피부에 통로를 형성한다. MGM 소재를 활용하면 피부 내 흡수율을 기존 화장품 대비 3배에서 최대 7배까지 높일 수 있다. 커런트비앤씨는 이 점에 착안해 화장품 분야와 바이오 분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김진현기자
2025.10.30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