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이 만든 '아기띠' 불티, 전세계서 100만개 팔렸다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바이에린의 '코니아기띠'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2017년 출시된 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18일 코니바이에린에 따르면 코니아기띠가 판매되는 70여개국에 달한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가장 큰 성과를 보인 국가는 일본이다. 2018년 일본 판매를 시작해 2년 만에 일본 아마존과 라쿠텐에서 아기띠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일본 유명 육아미디어 '마마리'에서 입소문 대상 및 봄아기띠 부문 1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미국 아마존 슬링아기띠 카테고리에서 상위 3위권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코니바이에린 관계자는 "현지 취향에 맞춰 제품을 개선하고 현지 결제 서비스 도입과 물류망 확충 등의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중국에서도 빠르게 고객을 확보 중이다. 지난해 11월 티몰 글로벌 스토어 방문자가 5만명을 넘었고, 같은 달 중국 최대 온라인 판매 행사 광군제에서 아기띠 카테고리
최태범기자
2022.10.18 18: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