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개 넘어선 무인점포…예비창업자 다수 '40대·N잡러'
무인점포 개업에 관심이 많은 예비창업자들 중 절반에 가까운 48.7%가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21.4%), 30대(17.5%) 순으로 이어졌다. 무인점포 창업지원 플랫폼 '알딱가게'를 운영하는 스토어랩스가 플랫폼에 등록한 예비 창업자 30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알딱가게는 도매처, 인프라, 서비스 등 무인점포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공급자와 예비창업자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스토어랩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국 무인점포 수는 약 1만2000여개로 추산된다. 3년 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스토어랩스는 "무인편의점은 4년 새 18배, 무인카페는 이용 건수 기준 68배 이상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이같은 열풍에 생계형보다 부수입으로 무인점포를 생각하는 N잡러(다중직업자)들의 관심도 커지는 모습이다. 알딱가게는 예비창업자 유형 중 'N잡러'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퇴직·이직을 앞둔 직장인'이 2
고석용기자
2025.09.05 1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