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올해 벤처투자 시장을 두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벤처투자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신규 벤처펀드 결성액도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정부가 전국 단위 창업오디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창업 열기를 끌어올리고 모험자본의 벤처투자 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 점도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5년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은 14조2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1% 증가했다. 벤처펀드 결성금액 증가는 민간이 이끌었다. 민간 출자금액은 11조5261억원으로 전체 80. 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연금·공제회 출자액이 9580억원으로 165% 증가했고, 일반법인(3조7220억원)과 금융기관(3조7274억원)도 각각 61. 5%, 28. 6% 늘었다. VC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표명하면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기조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해 하반기에 결성된 펀드 자금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딥테크 기업들로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2026.02.13 14:52:35설립 3년 이하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VC)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초기투자 규모는 427억원으로 전년동기(883억원)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체 벤처투자에서 초기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24.6%에서 2024년 18.6%로 줄었는데 올해 1월엔 10.4%로 더 줄어들었다. 초기투자의 감소는 경기침체나 고금리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지나쳐선 안 될 문제다. 초기 스타트업들은 미래 스타트업 생태계의 체질을 결정하는 일종의 '성장 잠재력'이어서다. 이에 정부도 올해 모태펀드 출자 시 초기투자 가산점을 마련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꾸긴 쉽지 않아 보인다. 초기투자가 주력인 액셀러레이터(AC) 업계가 쪼그라들고 있기 때문이다. VC도 초기투자를 하지만, 펀드 대형화가 수익의 한 요소인 VC 특성상 초기투자에만 주력하긴 어렵다. 40% 이상을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AC업계가 활성화되지 않고선 초
고석용 기자 2025.03.12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