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도시'서 '창업도시'로…포스코 830억짜리 혁신실험 꽃핀다
지난 6일 경남 포항시 위치한 포스텍(옛 포항공과대학교)에 들어서자 낯선 건물이 눈에 띄었다. 포스코가 직접 운영하는 스타트업 보육공간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포항'이 들어선 건물이다. 7층 짜리 이 건물의 연면적은 축구장 4개 크기인 2만8000㎡(약 8470평)에 달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설치된 스타트업 보육공간 중에서 단연 최대 규모다. 포스코가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약 83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완공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 3~12인용 사무실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IR 및 시제품 소개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편집 스튜디오 △영상회의실 △1인 집중 업무공간인 워크큐브 등 창업에 필요한 업무공간부터 시제품 개발까지 사업화 전 단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VR(가상현실)게임실, LP판을 켜고 휴식을 취하는 뮤직라운지, 낮잠을 잘 수 있는 수면캡슐, 세탁실, 샤워실, 공유주방
포항=류준영기자
2022.08.25 15:5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