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립스틱'이 뭐길래…K팝식 홍보로 글로벌 저격한 MZ 코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친구와 클럽에 간다. 그곳에서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하고, 분노한 주인공은 기타로 그의 차를 부순다. 그리고 부서진 차를 몰며 립스틱을 꺼내 든다. 지난 3월 공개된 뷰티 브랜드 '체리엑스엑스(CherryXX)' 의 콘셉트 필름 내용이다. 콘셉트 필름은 원래 아이돌 그룹이 신곡 발표 전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선공개하는 영상이다. 체리엑스엑스는 이런 K팝식 세계관 구축 방식을 K뷰티 홍보에 접목했다. 고유안 체리엑스엑스 대표는 "K팝 아이돌처럼 세계관과 메시지를 담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자신이 멋지고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게 하는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체리엑스엑스는 20대 초반의 고 대표가 만든 색조 브랜드다. 총알 모양 립스틱과 반짝이는 글리터 질감이 특징이다. 아이돌 연습생과 아역배우로 활동하며 화장품에
남미래기자
2025.10.2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