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 비교·친환경 장례 첫장컴퍼니, 뉴패러다임서 시드투자 유치
온라인 장례 플랫폼 '첫장'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첫장컴퍼니가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첫장은 여러 장지를 한 번에 비교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는 플랫폼이다. 교원그룹의 사내벤처로 지난해 11월 분사했다. 부고장 발송을 기반으로 한 부가서비스, 분사 전부터 구축해온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분사 후 한 달만에 흑자 전환했다. 첫장컴퍼니는 앞으로 장지 검색, 비교, 거래를 넘어서 납골당 양수도, 장지 구독, 친환경 장례 등 장례 관련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첫장컴퍼니는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장례·장지 문제를 디지털로 풀어내는 팀"이라며 "시장성과 더불어 사회·환경적 가치까지 담은 비즈니스 모델과 팀 역량이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보여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첫장컴퍼니는 투자유치금을 전국 장례식장, 장지 데이터베이스 확대, 플랫폼
고석용기자
2025.08.2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