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비수도권 엔젤투자자를 발굴·지원하는 거점인 '지역 엔젤투자허브(이하 지역 허브)'의 올해 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허브는 비수도권 지역의 엔젤투자자를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를 연결하는 거점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충청권, 호남권, 동남권, 대경권 등 4곳에 구축·운영되고 있다. 올해 지역 허브는 먼저 지역 스타트업과 엔젤투자자를 매칭하는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을 총 56회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70개 스타트업을 엔젤투자자들에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엔젤투자자를 발굴하고 개인투자조합 운용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엔젤 투자자 발굴·육성' 설명회 및 교육은 총 23회 진행한다. 중기부는 "투자 의지는 있으나 투자 방법을 고민 중인 잠재 투자자를 투자시장으로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허브의 관할 권역별 지방자치단체, 창업·투자 유관기관(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액셀러레이터 등)과 함께하는 스
고석용기자 2025.03.19 08:04:01정부가 경상북도에 전국 네 번째로 지역엔젤투자허브를 설치하고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지역창업 육성이 인구위기 및 지방소멸의 대안이라는 판단 아래 이차전지 등 특화 산업이 있는 경북에 대한 지역벤처투자를 더욱 늘린다는 구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함께 경북을 찾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 허브 경북'을 주제로 26회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와 관련 "경북을 혁신 생태계를 갖춘 스타트업 코리아의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민생토론회가 열리는 영남대학교 내에 대구경북권 지역엔젤투자허브를 오는 27일 개소할 것"이라며 "지역 투자자를 발굴하고, 유망 스타트업과 연결될 기회를 제공하며 경북에 우수한 투자자들이 정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스타트업이 딥테크 선도 대기업의 인프라·노하우를 활용하며 함께
김성휘기자 2024.06.20 12:52:13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엔젤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북에 대경권(대구·경북)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민간과 공공이 가진 인프라·역량을 활용해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단위 초기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2021년부터 설치·운영하고 있다. 2021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과 호남권(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시작해 지난해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 이어 대경권(대구·경북)에 네 번째 엔젤투자허브를 최종 선정했다.대경권 지자체의 추진의지, 창업투자 활성화 추진현황 및 실현 가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엔젤투자허브에서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자금이 없어 사업을 못하는 창업자와 엔젤투자에 관심은 있으나 투자 기업을 못 만난 이들을 연결해 준다. 상담 및 설명회, 교육 등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발굴하고, 밋업,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6월까지 경북 경산시 경북창조경
김태현기자 2024.04.25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