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1만개 파트너사 돈쭐 냈다 "판매대금 675억 조기정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앱 오늘의집(버킷플레이스)은 국내 파트너사 1만400여개사의 판매대금 약 675억원을 조기 정산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일부 이커머스 정산금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중소업체들의 자금 운용 상태가 어려워진 것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에 조기지급된 정산대금은 7월15일부터 31일까지 오늘의집에서 구매확정된 판매물품 대금이다. 평소보다 나흘 앞당겨 정산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재무 상태 덕에 조기정산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말 기준 약 3604억원의 유동자산(현금성 자산 및 단기금융상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실질 유동부채는 1675억원 가량에 불과해 유동비율이 215%를 초과한다. 오늘의집은 이를 기반으로 월 2회 주기로 파트너사에게 대금을 정산하고 있다. 매월 1~14일 구매확정된 정산금은 20일,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김태현기자
2024.08.02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