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이 원한 AI였다" 600억 몰린 피지컬 AI의 정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피지컬 AI(인공지능)가 차세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공장에 안착한 사례는 흔치 않다. 연구실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도 구축 과정이 복잡하거나 기존 생산라인과 쉽게 연동되지 않아 현장 적용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 현장에서는 AI 성능뿐 아니라 기존 설비와의 호환성, 구축 속도, 유연성, 투자 대비 효과(ROI)까지 모두 검증돼야 한다. 특히 작은 변수에도 공정이 멈출 수 있는 만큼 연구실의 기술과 공장이 요구하는 기준 사이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한다. 이 같은 '간극'을 처음부터 정조준한 스타트업이 있다. 바로 2024년 7월 설립된 제조업 특화 피지컬 AI 기업 카본식스다. 카본식스는 최근 경쟁력을 인정받아 4030만달러(약 62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LB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가 공동 리드했다. IMM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미국 코텐시아, ASQ 등 국내외 투자자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송정현 기자
2026.07.04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