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TS 뉴욕상장으로 대박난 '이곳'...주가따라 주식 보너스도 수령
르네상스자산운용이 미국 5G(5세대이동통신) 반도체 기업 GCT세미컨덕터(이하 GCTS)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으로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GCTS는 지난 3월 27일 뉴욕 증시의 스팩(SPAC) 콩코드와 6억6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로 합병 상장했다. 합병 첫 거래일 56달러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1일 18.09달러로 장을 마쳤다. GCTS는 4G LTE 및 5G SoC(시스템온칩)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하는 팹리스 전문기업이다. 미국 1위 통신사 버라이즌의 국제 표준을 획득했고, 스프린트, 노키아, KDDI 등 글로벌 통신사와도 협력하고 있다. 르네상스자산운용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180억원을 GCTS에 투자했다. 당시 GCTS는 버라이즌의 인증을 받는 등 기술력은 인정받았지만, 수익성을 입증하지 못해 오랜 기간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었다. 이 때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 르네상스자산운용이다. 스몰캡 애널리스트 출신인 정규봉
김건우기자
2024.04.02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