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혁신특구(이하 혁신특구)' 출범식을 열고 부산시,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도 등 4곳의 혁신특구 사업 시작을 알렸다. 혁신특구는 신산업에 대해 명백한 금지·제한·제재 목록을 작성하고 이를 제외하면 모두 허용하는 클러스터다. 지난달(4월) △부산(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충북(첨단재생바이오) △전남(직류산업) 등 4곳이 1차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혁신·첨단분야 기업들이 신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실증부터 인증까지 국제 표준환경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는 한국형 클러스터"라며 "개발·인증이 끝나면 해외로 수출·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각 지자체가 특구 운영에 관련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고석용기자 2024.05.21 16:27:01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가 8일 전남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특구에 참여하는 23개 사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최소 규제를 마련하고 규제로 명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는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특구다.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지난달(4월) 30일 전남을 직류산업 특구로 최종 지정했다. 전남 나주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중기부 특구정책과, 전라남도, 나주시, 녹색에너지연구원, UL솔루션즈, 한국전력, 그린이엔에스 등 기관 및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직류 배전망 기술에 대한 국내 규제·제도 부재를 지적하며 해외인증 획득 및 국제 공동 R&D지원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중기부 특구정책과 관계자는 "글로벌 혁신특구가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전남도, 나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고석용기자 2024.05.08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