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면접관도 속았다"…20대 한국인 CEO 등장에 실리콘밸리 들썩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 창업자·투자자를 비롯해 각 산업 분야의 기술 전문가 등 1만여명의 리더들이 총집결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에 나타난 한국인 20대 청년 창업자로 인해 행사장이 들썩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디스럽트의 마지막 날 연사로 로이 리(한국명 이정인) 클루엘리(Cluely) 대표가 등장하면서다. 리 대표는 직접 개발한 AI 도구로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 면접을 통과해 실리콘밸리를 발칵 뒤집었던 인물이다. 컬럼비아대 컴퓨터공학과 2학년 학생이던 그는 지난 2월 자신이 만든 AI 도구 '인터뷰 코더'를 활용해 아마존과 메타 등의 개발자 인턴십 면접을 통과했다. 이 도구는 코딩 면접 시 AI를 통해 면접관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리 대표는 아마존 면접 과정을 촬영해 영
                                샌프란시스코(미국)=최태범기자
                                2025.10.31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