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에 라이브커머스 입히니 매출 껑충…대기업 사로잡은 비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기업 모비두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유명 인플루언서 중심의 단발성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벗어나 구매 전환률이 높은 마이크로·나노 인플루언서와 협업하는 제휴 마케팅 모델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이윤희 모비두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크리에이터 제휴 마케팅을 통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초까지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비두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사업으로 피벗해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삼성전자 출신인 이 대표는 2013년 회사를 세운 이후 비가청 음파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롯데 등 대기업 투자를 끌어냈으나 가맹점 확보 장벽에 부딪히며 사업모델 전환을 선택했다.
김진현기자
2025.09.15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