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이 콘텐츠 사업부를 '쿠캣미디어'로 격상하고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등 신규 식음료(F&B) 미디어 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쿠캣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핵심 사업인 간편식 사업과 미디어 사업의 지속적인 동반 성장 및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두 사업 모두 성장세를 이어감에 따라 사업별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 설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쿠캣미디어는 전세계 3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식음료 콘텐츠 전문 미디어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서 국내외 70여개의 F&B 특화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국내 채널로는 △오늘뭐먹지(612만명) △쿠캣매거진(439만명) △인싸요정(75만명) 등이 있다. 앞으로 F&B 콘텐츠 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유튜브 신규 채널 육성, MCN 사업 본격화를
최태범기자 2024.03.13 06:00:00"해외 박람회에 나갔는데 '쿠캣'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홍콩에 오프라인 매장을 낸 것도 박람회에서 반응을 보니 되겠다 싶어서였죠." 이문주 쿠캣 대표(35·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식품회사가 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캣은 국내 최대 음식커뮤니티 '오늘뭐먹지'와 요리동영상채널 '쿠캣', 간편식 전문 온·오프라인 쇼핑몰 '쿠캣마켓'을 운영하는 아시아 푸드트렌드 선도기업이다. '오늘뭐먹지' 구독자가 540만명, 레시피채널 '쿠캣' 구독자가 2747만명 등 전세계 이용자가 총 34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가파른 성장세에 LB인베스트먼트 등 9개 투자사가 지난 6월 320억원을 투자했다.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490억원에 이른다. 영상콘텐츠 제작역량이 이같은 성과의 바탕이 됐다. 쿠캣은 4개 전용 스튜디오를 갖추고 양질의 푸드콘텐츠를 자체 제작한다.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뿐 아니
김유경기자 2022.08.23 17: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