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학생창업기업인 유니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에 총 2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유니바가 주관하는 과제는 '단계적 사고 기반 제조·물류 로봇 데이터', '분자독성 추론 데이터'로, 특히 '단계적 사고 기반 제조·물류 로봇 데이터' 과제는 총 13억7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번 과제는 초거대 언어모델의 핵심 기능인 '단계적 사고(Chain-of-Thought, CoT)'를 제조 및 물류 산업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동 및 물류 로봇이 인지-판단-실행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고품질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과제는 유니바를 중심으로 건솔루션, 광주과학기
류준영기자 2025.08.0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9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교내 창업기업들이 정부 및 민간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팁스에 선정된 창업기업으로는 교원창업기업 포피엠엑스, 학생창업기업인 리필, 큐디 등 총 3개 기업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와 협력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구개발(R&D) 자금, 멘토링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포피엠엑스는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안진웅 책임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으로, 만성 통증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통증 다원검사기기와 통증 진단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필은 DGIST 기초학부 이지은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중소형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
류준영기자 2025.04.09 12:00:00#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는 나똑똑 군은 도서관에 가기 전 꼭 챙기는 액세서리가 하나 있다. 예전엔 선형대수, 공업수학 등 어려운 수학문제를 풀 때 필수품이 공학용 계산기였다면,지금은 안경(?)이다. 나 군은 기출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나지막하게 혼잣말로 이렇게 속삭인다. "유니바야, 이 다음엔 어떻게 풀지?" 그러면 안경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이어폰에서 푸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준다. SF(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 장면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부생들로 이뤄진 에듀테크(교육기술) 스타트업 유니바가 현재 개발에 나선 제품이다. 이른바 'AI 튜터(인공지능 강사)' 기술을 안경에 접목한 경우인데 여기에 VR(가상현실) 기술까지 얹히면 파급력은 배가 될 전망이다. 2021년 4월에 설립된 유니바는 서책 디지털화 솔루션, 음성 인식, 문서요약·검색, 챗봇 등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전부 합치면 나똑똑군이 쓰고 있던 'AI 튜터 안경'을 완성할 수 있다고
대구=류준영기자 2022.09.16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