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9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교내 창업기업들이 정부 및 민간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팁스에 선정된 창업기업으로는 교원창업기업 포피엠엑스, 학생창업기업인 리필, 큐디 등 총 3개 기업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와 협력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연구개발(R&D) 자금, 멘토링 등을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포피엠엑스는 DGIST 지능형로봇연구부 안진웅 책임연구원이 창업한 기업으로, 만성 통증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통증 다원검사기기와 통증 진단 인공지능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필은 DGIST 기초학부 이지은 졸업생이 창업한 기업으로, 중소형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
류준영기자 2025.04.09 12:00:00효소 기반의 이산화탄소 포집 촉매 및 장비를 개발하는 리필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리필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팁스 추천사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다. 리필은 효소 기반 촉매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화학적 촉매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의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포집 과정에서는 탄산칼슘을 만들어 부가가치도 창출할 수 있다. 리필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 환경에 맞는 소규모 포집 장치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 113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탄소 포집 활용(CCU)시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대기업들과 PoC(개념검증)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솔제지와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으로 PoC를 진행해 기존 포집체보다 146% 높은 효율을 보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는 S-
고석용기자 2024.09.12 2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