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연료 없이 '즉시 점화'…포스텍, 차세대 위성 추진기 길 열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독성이 강한 연료 없이도 우주에서 즉시 점화되고, 장기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위성 추진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 기계공학과 이안나 교수와 박사과정 이정락 씨 연구팀은 한국기계연구원(KIMM) 강홍재 선임연구원과 함께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해 아산화질소(N₂O) 기반 추진기관의 기존 한계를 극복하고, 친환경·고신뢰 저장성 추진 시스템의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항공우주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에어로스페이스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에 게재됐다. 최근 스페이스X를 비롯한 글로벌 발사체 기업들의 재사용·고빈도 발사 체계가 자리 잡고, 지난해 11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하면서 국내외 우주 수송 역량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류준영기자
2026.01.05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