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데이터 넘쳐도 꿰어야 보배…수집·가공해 팔아드려요"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많습니다.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해 유의미하게 가공하면 자본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가 많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데이터를 상품화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이종산업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김형민 에이셀테크놀로지스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빅파이낸스’라는 데이터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며 60여개 글로벌 헤지펀드·자산운용사에 금융·자본시장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에이셀테크놀로지스가 주로 거래하는 데이터는 △신용카드 데이터 △무역통관 데이터 △온라인 커머스 데이터 △특허기술 분석 데이터 등이다. 고객사 구성은 △헤지펀드·자산운용사 85% △증권사 10% △일반기업 5% 등으로 해외고객이 80% 넘는다. 김 대표는 “해외 고객사의 경우 빅데이터를 퀀트(계량)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일찍부터 갖춰진 편”이라며 “글로벌 퀀트투자 전문가가 국내 시장의 세부 데이터를 일일이 들여다볼 수 없어 우리가
박계현 기자
2023.06.27 22:5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