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서울로보틱스는 올 1월 기준 엔지니어 인력의 40%가 외국인이다. 이들 가운데 한국 카이스트나 서울대는 물론 독일 뮌헨 공대(TUM),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등 세계적 공과대학 출신들이 적잖다. 2017년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이 같은 인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두며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는 서울 선릉과 공덕에 각각 창업공간을 운영 중이다. 이곳 회의 공간에는 내·외국인이 섞여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이 흔하다. 디캠프의 한 AI(인공지능) 관련 입주기업은 직원 23명 중 외국인이 7명(30.4%)으로 조사됐다. 국내 인재가 해외로 진출하는 것을 아웃바운드, 반대로 외국 인재가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인바운드라 한다. 국내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외국인 즉 '인
김성휘기자 2024.06.10 07:00:00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유럽 액셀러레이터(AC)인 펀딩박스와 함께 우크라이나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용기의씨앗' 프로젝트 아시아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소재 에스토니아 비즈니스허브에서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관계자,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기술전문가 연계에 협력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시 우크라이나 창업가들과 상호교류 촉진활동을 할 것을 약속했다. '용기의 씨앗'은 EU 산하 유럽혁신기구(EIC)가 자금을 지원하는 2000만유로(288억여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펀딩박스가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한 폴란드·덴마크·룩셈부르크 대사 등 EU 국가 고위 외교단, 글로벌 투자기관 등도 참석했다. 앞서 협회는 19일 협회장 이취임식 겸 글로벌 비전 선포식에서 펀딩박스 측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과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김성휘기자 2024.02.21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