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1시간 내 배송할 수 있도록 진짜 '로켓'배송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알리바바 그룹이 중국 한 로켓 개발사와 손잡고 로켓 배송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로켓 개발 스타트업 '스페이스 에포크'는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과 손잡고 1시간 내 전 세계로 배송할 수 있는 로켓 배송 시스템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바다에 착륙할 수 있는 재사용 로켓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알리바바는 해당 내용이 발표된 지난 1일이 만우절인 것을 의식한듯 "위대한 노력이 처음에는 농담처럼 보인다"며 로켓 배송 준비를 기정사실화했다. 로켓 배송에 사용될 'XZY-1' 로켓은 화물공간 120㎡를 확보해 자동차나 소형트럭 등을 포함해 최대 10t 물량을 운송할 수 있게 만들어질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발사와 회수 비용 등을 고려할
김소연기자 2024.04.03 07:57:32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횡포를 막겠다는 명분으로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을 밀어붙이던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한 발 물러섰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사전지정제도가 필요한지, 다른 대안이 있는지 열린 마음으로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지정제도는 규제 대상 거대 플랫폼을 사전에 정해놓는 것으로 법안의 핵심조항이다. 이를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것은 사실상 법안 자체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국내외 업계와 학계는 물론 국회입법조사처까지 역차별 등 부작용을 우려하며 반대의사를 밝히자 꼬리를 내린 것이다. 플랫폼법 제정은 애초부터 무리수였다. 거대 플랫폼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사전지정제도를 들고 나온 것부터가 잘못됐다. 이 같은 낙인찍기는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옥죄고 서비스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플랫폼 성장의 상한으로 인식돼 스스로 성장기회를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규제 대상 거대 플랫폼을 사전에 정하는 기
임상연기자 2024.02.14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