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익명 기반 소셜 앱 '젤루(ZELLU)' 운영사 리퀴드네이션이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라포랩스, 트래블월렛,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마크비전 등에 초기 투자한 벤처캐피탈(VC)이다. 투자에 참여한 굿워터캐피탈은 카카오, 토스, 쿠팡 등에 초기 투자한 실리콘밸리 기반의 글로벌 VC다. ZELLU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일간 활성 사용자(DAU)가 10만명을 돌파하며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다. 리퀴드네이션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심건우·이태훈 리퀴드네이션 공도앧표는 "ZELLU 이용자는 학교 단위로 강하게 클러스터화된 양상을 띤다"며 "서로 협동하고 경쟁할 수 있는 게임과 미션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업사이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빠르고 유연한 실행력을 바
최태범기자 2023.06.23 11:00:31"요즘 유행하는 머리 스타일은 전부 모았습니다." 드리머리는 미용 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이다. 미용사(헤어 디자이너)와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온·오프라인 중개 플랫폼을 운영한다. 편리한 예약서비스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에게 가장 잘 맞는 미용사를 연결해 만족할 수 있는 '인생머리'를 찾아준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심건우·이태훈 드리머리 공동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기존 카카오·네이버 등 대형 IT업체들이 놓친 이용자 중심의 사업모델로 미용업계 틈새시장을 공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리머리는 실제 미용실을 다녀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에 집중했다. '유명 미용실'을 찾는 것보다 '좋은 미용사'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다른 이용자들의 사진후기와 미용사들이 직접 올린 모델 포트폴리오를 본 이후 가장 원하는 스타일을 시술한 미용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대표는 "기존 대형 IT업체들이 내놓은 미용 플랫폼은 대부분 쉽게 미용실을 예약할 수 있도록
이민하기자 2022.08.21 1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