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토스·카카오에서 실손보험금 청구한다..동네병원·약국도 참여
앞으로 네이버,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과 연계된 '실손24 앱' 하나로 종이서류 없이 손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플랫폼을 통해 병원 예약을 하면 보험금 청구까지 한꺼번에 가능해 진다. 오는 10월25일부터는 동네 병원과 약국에서 쓰는 의료비도 실손24를 통해 간단하게 청구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의료계와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법정회의체인 '실손전산시스템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구 전산화에 참여한 요양기관은 지난 1일 기준 7801곳으로 참여율 59.4%로 60%가 채 되지 않는다. 오는 10월25일부터는 2단계로 동네 병원인 의원과 약국도 참여한다. 2단계에 선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비율은 약 3.3%다. 실손24 앱을 깐 실손보험 가입자는 187만명으로 실손보험 가입자 4048만명에 비해서는 가입률이 저조한 편이다.
권화순기자
2025.09.05 15: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