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관리사가 온라인 쇼핑몰 부대표로?…전국민 셀러 시대 연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오프라인 기반의 조경관리사가 부대표로 영입됐다. 인플루언서를 내세워 마케팅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타일씨'의 이야기다. 최근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지만, 스타일씨는 아직 오프라인 매장도 없다. 겉으로 보기엔 뜬금없는 영입으로 보일 수 있다. 스타일씨에 영입된 백종현 부대표는 도시설계 및 조경관리와 전자상거래가 사업영역은 다르지만 시너지를 낼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도 디자인하는 제품의 일종으로, 그동안 공간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일을 해왔다"며 "공간디자인과 전자상거래 모두 물건을 제작해 사고 파는 행위 자체는 동일하다"고 말했다. 박재범 스타일씨 대표도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인수하고 해외로 진출할 스타일씨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로 백종현 부대표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물건 사면서 판매한다" 누구나 '셀러'되는 마켓 ━스타일씨는 일반 쇼핑몰과 다르다. 스타일씨의 고객은 소비자이면서 동시
남미래기자
2023.03.03 15: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