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窓] 벤처투자 중간회수시장 활성화하려면
벤처캐피탈(VC)은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펀드를 결성한 후 통상 6~8년 운용을 거쳐 만기가 도래하면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몇 년 동안 벤처펀드들의 만기가 집중적으로 예고돼 있다. 올해 연말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벤처펀드 수는 총 350여개, 펀드 약정액은 약 8조4500여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규모라고 한다. 많은 VC와 스타트업은 기업공개(IPO)를 통한 주식시장 상장을 자금회수 방법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같이 고금리와 고물가가 장기화된 경기침체 시기에는 IPO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아 회수가 원활하지 못하다. 과거 유동성이 풍부할 때 높은 기업가치로 투자를 유치했던 스타트업들이 기업을 공개하더라도 공모가나 그 후의 주가가 애초의 기대치보다 훨씬 낮아 스타트업과 투자자의 이익을 실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상장을 유예하거나 철회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자금회수가 힘들어진 가운데 창업투자회사 라이선스를 받은 VC는 202
윤지환기자
2024.07.27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