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 지드래곤이 반한 '셀럽들의 브랜드' 인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품 플랫폼 젠테가 럭셔리 패션브랜드 '블라인드리즌'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리테일 플랫폼을 넘어 상품 생산과 판매에 이르는 새로운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목표다. 2020년 설립된 젠테는 이탈리아어로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젠테는 해외 명품 부티크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받는 3세대 명품 플랫폼을 지향한다. 1세대 플랫폼이 국내 명품 병행수입업체를 모아 놓은 입점형, 2세대가 병행수입 업체 입점과 해외 편집샵 크롤링 및 직접 사입이 공존하는 형태라면 3세대는 해외 부티크를 통해 제품을 직접 소싱·판매하는 방식이란 설명이다. 블라인드리즌은 2014년 패션 쥬얼리 브랜드로 시작해 가죽의류 라인으로 확대하며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을 지속해 왔다. 지드래곤, BTS 지민, 이수혁 등 여러 패션 셀럽들이 착용하며 국내에서 '셀럽
최태범기자
2024.03.18 08: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