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강사용 수업 설계 AI…브이랩, 프리A 투자유치
필라테스 센터를 위한 수업 설계 및 구인·구직 플랫폼 기업 브이랩코퍼레이션이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브이랩코퍼레이션은 강사용 수업 설계 및 구인·구직 플랫폼 '베리에이션'을 개발했다. 기구 종류, 회원 난이도, 수업 흐름 등을 입력하면 3000개 이상의 필라테스 동작을 학습한 AI(인공지능)가 최적의 시퀀스를 생성해주는 솔루션이다. 강사 개인이 매일 1~2시간씩 준비하던 수업 준비 시간을 줄여주고 수업 품질도 상향 평준화한다. 여기에 지도 기반 강사 채용 시스템을 도입해 이전까지 블로그나 오픈채팅 중심으로 이뤄지던 필라테스 강사 구인·구직도 지원한다. 현재 출시 8개월 만에 강사 가입자 수는 9000명을 넘겼다.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국내 필라테스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1조원 규모"라며 "1만2000여개 사업체와 4만여명의 강사가 활동 중이지만 강사진 전문성 부족 문제가 뒤따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고석용기자
2025.11.03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