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아닌 고기' 100만개 불티나게 팔린 이유…스타벅스도 반했다
"채식이라고 하면 배가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이 음식을 먹었을 때 배 속이 따뜻하고 맛도 좋으며, 지구를 위해서도 따뜻한 식사가 되는 것을 추구한다." 친환경 식물성 푸드테크 스타트업 '브라잇벨리(Brite Belly)'의 김지현 대표는 회사명에 담긴 의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올가니카에서 스핀오프한 푸드테크 스타트업 브라잇벨리는 대체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간편식을 만들고 있다. 대체육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브라잇벨리는 '차세대 대체육'을 지향한다. 김 대표는 "대체육이라고 하면 대부분 햄버거용 패티를 떠올린다. 미국에선 수요가 있지만 아시아는 아니다. 서양의 식단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체육 메뉴를 기대하는 수요가 높다"고 했다. ━1년간 대체육 92만개 판매━ 브라잇벨리는 햄버거 패티 외에 함박스테이크, 유니짜장면, 마파두부, 플랜트볼 파스타, 만두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에 대체육을 적용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기로 5분 내 조리 가능하
최태범기자
2022.08.21 14:5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