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기반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벨 테라퓨틱스가 인공와우 청력재활 디지털치료제 임상 시험을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팀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인공와우 수술 후 1~2년에 걸쳐 진행되는 재활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인공와우는 고도 난청 환자에게 청력을 되찾아주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이다. 이는 보청기로는 해결하지 못하는 환자도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의료기술이지만, 인공와우 수술 후 요구되는 재활과정은 환자들이 가장 많은 불편함을 토로하는 한계점으로 여겨져 왔다.벨...
류준영기자 2024.04.23 2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뇌 과학 기반 디지털치료제 개발사 벨 테라퓨틱스가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에 참가해 인공와우 사용자들의 청력재활을 돕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고도난청의 청각장애인에게 인공와우 수술을 제공한 뒤, 의료진들은 청력재활의 일환으로 음악 감상을 권장한다. 하지만 환자들은 소리와 말을 간신히 알아듣는 상태로 음악 감상 자체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청력재활에 ...
류준영기자 2024.02.20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