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보니 정신이 번쩍" 중국판 실리콘밸리서 놀란 오세훈, 왜?
중국 베이징 하이뎬구에 위치한 '중관촌.' 일명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이곳에선 바이두와 샤오미, 레노버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굵직한 기업들이 탄생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현지시간) 현지에서 만난 중관촌 창업거리 관계자는 "하이뎬구는 베이징의 명문 대학이 많이 모여 있는 지역"이라며 "이 대학들을 중심으로 창업 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현재 5000여개가 넘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세계 유명 500개 기업이 우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대·칭화대 R&D 투자 규모 하버드 수준"━실제로 베이징 중관촌은 2014년 6월 중국 정부의 주도로 조성된 혁신 창업 인큐베이터 거리로, 베이징이 글로벌 창업생태계 8위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거점이다. 같은 조사에서 서울은 한 단계 낮은 9위에 올랐다. 중관촌 건축면적은 총 1만3612평(4만5000㎡)이며, 약 3000여개의 인큐베이
베이징(중국)=김지현기자
2024.08.04 13: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