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선·광통신 한계 극복...엔비디아가 선택한 AI산업 게임체인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팹리스 반도체 기업 포인투테크놀로지가 엔비디아(NVIDIA)를 비롯해 UMC와 매브릭실리콘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포인투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및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를 위한 초고속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개발한다. 자체 개발한 '이튜브'(e-Tube)는 기존 구리선과 광통신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이튜브는 RF(무선 주파수) 신호를 플라스틱 매질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기존 구리선이 갖는 데이터 전송 거리와 속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광통신 대비 원가와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수많은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하나의 시스템처럼 연결하는 '초대형 클러스터 구조'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이동 속도와 전력 효율이 전체 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이러한 인터커넥트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범 기자
2026.04.23 11: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