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메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공동 개발한 소프트 그리퍼(움켜잡는 장치)의 일종인 '위빙 그리퍼'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술은 하중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개발하거나 구조를 보강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직물에서 착안한 새로운 구조를 적용했다. 연구진은 "낱개의 실을 단단히 얽어 견고한 직물을 만드는 기술로 얇은 페트(PET) 플라스틱 띠들이 직조 구조로 얽히고 풀어질 수 있도록 설계해 그리퍼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위빙 그리퍼는 기존 소프트 그리퍼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과 하중 제한이라는 기존 단점을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로메카에 따르면 이 기술은 자체 무게 대비 수백 배의 가반 하중을 실현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박판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완료되기 때문에 제작 공정이 10분 이내로 간단하고 교체 및 유지 보수도 쉬워 공정 효율성이 뛰어나다. 뉴로메카는 이 기술을 상업화해 2024년
류준영기자 2024.01.05 11:00:00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가 '배터리 화재 소화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비전도성 액체형 소화약제를 탑재해 냉각효과가 뛰어나고 기기 내부 작은 불씨도 꺼뜨릴 수 있는 높은 침투력을 지녔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전기 및 제어장치 화재 시 뛰어난 절연 성능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액체형으로 냉각 효과가 우수해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결점이 -20℃로 겨울철 성능 저하가 없고, 배터리 화재 시 전자의 이동을 방해해 화재 확산 방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뉴로메카는 이 시스템을 자사의 자율이동로봇 '모비'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전용로봇을 출시해 안정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뉴로메카는 이날 씨텍과 리튬이온 배터리화재용 A, C급 수계소화기 단독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류준영기자 2023.02.27 10:45:42"현재 건설 중인 포항 생산기지가 완성되면 연 600대의 생산 능력에서 2023년 연 6000대, 3단계가 완료되는 2025년 이후에는 최대 연 1만8000대 규모까지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가겠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음달 코스닥 상장 이후의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뉴로메카의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공모 희망 밴드는 1만4000원~1만6900원이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후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6~27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금액은 210~254억원으로 예상된다. 예상 시가총액은 1380~1666억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며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전문 기업이다. 협동로봇은 작업 환경에서 사람의 일을 돕는 로봇이다
최태범기자 2022.10.20 15:08:35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술성 특례상장이며 상장 예정 시기는 10월 중순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뉴로메카의 총 공모주식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1만4000원~1만6900원, 공모예정금액은 210억~253억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일은 9월29~30일, 일반 청약은 10월6일~7일 진행한다. 뉴로메카는 30년 경력의 포항공대 기계공학 박사 박종훈 대표가 2013년 설립한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다. 최근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까지 개발하며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하드웨어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모터, 감속기, 로봇기구부 등 일부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훈 대표는 "협동로봇은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을 위한
최태범기자 2022.09.01 15:14:49